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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변명2

파이돈 2018/03/09 - [겨울, 밤, 비/The Great Book] - 소크라테스의 변명2018/03/09 - [겨울, 밤, 비/The Great Book] - 크리톤 파이돈 '파이돈'은 소크라테스의 제자 중 한 사람으로 소크라테스가 죽은 다음 아테네를 떠나 고향으로 가는 도중 플리우스(지역이름)에 살던 '에케크라테스'를 만나게 된다. 에케크라테스는 소크라테스가 임종하는 순간의 모습, 태도, 말과 행동에 대하여 자세히 알기를 원하고 이를 파이돈에게 들려 달라고 부탁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우선 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담담히 죽음을 받아들이는 그를 이해하지 못하는 제자들에게 소크라테스는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한다. '사람은 자살을 해서는 안 되지만 철학자는 죽을 각오를 해야 한다.' 자살이 옳지 않은 이.. 2018. 5. 9.
소크라테스의 변명 소크라테스의 변명 소크라테스는 다음과 같은 죄목으로 고발당하였다. 당시 소크라테스가 살았던 시대는 아테네의 민주주의가 부패하고, 소피스트들이 득세하던 시기이다. 소피스트들은 참된 진리, 지식에 관심을 쏟기보다는 수사학-사람을 논리로서 설득함-을 이용하여 이익을 추구하는 데 관심이 있었던 사람들이다. 그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아테네 사람들을 구하고자 자신의 일은 전혀 돌보지 않고 맞닥뜨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참된 진리를 찾을 수 있도록 일깨워 주는 일을 하였다. 자신의 양심에 충실하여 자기의 소신을 말하고 실천하는 그를 많은 청년들이 따르게 되었고 지배계층은 이런 소크라테스를 경계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소크라테스는 아테네 시민을 인간의 이성에 눈뜨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여기고 이와 같은 활동을 계속했기.. 2018.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