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개학하고도 어느덧 일주일의 시간이 흘렀다.
7일이라는 정신없는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나의 시간이 자리를 잡아간다.
한 달 새 못 봤을 뿐인데 아이들이 훌쩍 자라났다.
방학 동안 좋은 것들도 많이 보고, 자기들만의 이야기와 추억도 덩달아 많이 쌓아 온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따가운 햇볕에 익은 과일처럼 아이들의 마음도 한층 영글어져 보인다.
물론 아직도 풋내기인 과일도 있지만.
다시 내 머릿속을 떠나 있던 여러 가지 문제들이 내 삶을 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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