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영혼의 해부/끄적이다

분노 다스리기

by 블라이스 2018. 3. 21.

분노 다스리기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악이 아니네.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 악일세." 

                                                                                                   - 『연금술사』 中  -

 

 


 

 사람들 사이에서 부대끼면서 살다보면 내 마음은 '이게 아닌데….'라고 외치고 있는데 어느새 상대방을 울컥하게 만들거나, 기분을 상하게 만들어 버린 적이 이따금 있다. 그 순간만큼은 통쾌할지 모르지만 시간이 흐르고 곰곰이 생각해보면 후회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리 별 일이 아닌데, 조금만 더 참을걸.'

 '아.. 이제 그 사람 얼굴 다시 어떻게 보지?'

 '사과해야 하는데 언제, 어떻게 말하지?'




내가 성질이 담대하지 못한 탓인지 사과 할 때는 붙임성 있게 하지 못한다. 사과 잘하는 방법을 찾든지, 분노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찾아야겠다. 세네카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분노에서 벗어나려면, 분노가 커 간다고 느껴질 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멈추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걷지도 말고, 움직이지도 말고, 말하지도 말아야 한다. 

이 순간 몸과 혀를 움직인다면 분노는 커져버릴 것이다."


라고 말했다.

'내 영혼의 해부 > 끄적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몰입  (0) 2018.03.27
경청  (0) 2018.03.26
독서삼여  (0) 2018.03.21
달가닥거리는 어느 날  (0) 2018.03.05
결정  (0) 2018.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