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탄생
지식을 머릿속에 집어넣는다고 완전히 이해하는 것일까?
그렇다면 우리는 그 지식을 ‘어떻게’ 다루어야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야 하는지를 알고 있을까?
분명히 전자인 앎과 후자인 이해는 다르다. 어떤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은 그것을 실제로 어떻게 응용해야 할지를 모른다는 것이고, 더 나아가 그것을 어떻게 다루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야 할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현재의 교육은 ‘알기’와 ‘이해하기’가 분리되어 있다.
2015 교육과정의 한 부분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물체 사이에는 여러 가지 힘이 작용한다.’라는 지식을 적용해서 아이들은 이해하고, 응용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까? 지금의 나로서는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다. 올바른 교육이 알기(환상), 이해하기(실재)를 재결합하는 것이라면 내가 어떠한 방법을 사용해야 올바른 교육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일까? 이 해답을 『생각의 탄생』이라는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찾을 수 있었다. 이 책에서 제시한 ‘관찰’부터 ‘통합’에 이르기까지 13가지의 생각도구를 이용한다면 아이들이 창조적인 사고를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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