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지치기
요즘 우리 반 아이들의 초미의 관심사는 바로 딱지이다.
남녀 구분 없이 모두 다 딱지치기를 즐겁게 한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산 것이 아니라 직접 접은 것들이다.
곳곳에서 신문지, 잡지와 박스를 구해와서 테이프로 둘둘 감은 그야말로 자신의 딱지이다.
딱지를 접을 때 부모님의 도움을 받으며 가족들과 친밀해지기도 하고
더욱 안넘어가게 하기 위해서, 잘 넘기기 위해서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며 창의성을 기를 수도 있고
전통놀이를 해보며 옛 문화도 즐길 수 있고
친구들, 선생님과도 사이도 돈독해지니
이 얼마나 좋은 놀이인가?!
그래도 나는
딱지를 통해 무엇보다도 즐겁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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