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첫모습
기내의 안전벨트표시등에 불이 켜졌다.
곧 착륙을 시작하니 자리에서 일어나지 말라는 승무원들의 말소리도 들리니
파리에 도착한다는 것이 새삼스럽게 느껴진다.
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파리의 첫 모습은
시가지도 아니고, 공항도 아니고, 파리에 사는 사람들도 아니었다.
바로 파리 상공에서 내려다 본 파리의 전체적인 모습이었다.
파리
이곳은 분명 프랑스의 수도이다.
하지만 하늘에서 바라본 파리는 내 눈을 의심케 했다.
정말 수도인가 싶을 정도로 녹지가 많고 나지막한 건물들이 녹지와 어우러져 자리 잡고 있다.
빽빽하게 건물이 들어찬 서울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수도인 파리는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파리지앵들에게서 느낄 수 있는 여유의 시작은
바로 이것이 아닐까?
'행복한 여행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160815-160826 중부유럽③ (0) | 2018.03.06 |
---|---|
160815-160826 중부유럽② (0) | 2018.03.06 |
160217-160210 제주도 (0) | 2018.03.01 |
151031-151106 몰디브③ (0) | 2018.03.01 |
151031-151106 몰디브② (0) | 2018.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