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15.11.01 이른 아침...
장장 11시간의 비행 후에야
구름 사이로 어렴풋이 모습을 드러낸 몰디브.
일찍이 마르크 폴로가 "인도양의 꽃"이라고 묘사할 정도로
아름다움을 자아내던 몰디브가 드디어 내 눈앞에 나타났다.
환초에 둘러싸인 에메랄드 빛깔의 바다가 펼쳐진 장관에
이미 내 기분은 알 수 없는 흐뭇함에 둘러쌓여 있었다.
후덥지근한 습기가 내 몸을 감싼다.
숨을 쉴 때마다 푹푹 찌는 열기가 아침부터 느껴진다.
강렬한 햇빛, 눈부시는 풍경
그 속에 녹아있는 활기찬 사람들..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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