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틸다
연례행사처럼 찾아오는 목감기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나타났다.
2013년에도 참으로 고생 많이 했었는데,,
모레 있을 공개수업과 여러 가지 개인적인 일로 쌓여있던 긴장감이 지속되면서
감기가 생긴 것 같다.
목을 많이 쓰지 않아야 빨리 낫는다는 말에
선생님인 내가 빨리 낫는 것이 수업 한 시간 하는 것보다도 중요하다는 말에
과감하게 틀어준 <마틸다>
예상보다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였다.
명확한 권선징악의 스토리
판타지적인 요소가 가미된 그야말로 11세 아이들의 동심을 뒤흔드는 최고의 영화이지 않을까?
이렇게 좋아하는 영화를 이용하여 아이들의 동기를 유발시키려는 내 생각은 잔인한 것일까?
이렇게 하루가 또 지나간다.
'나를 미소짓게 하는 > 교단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낭콩(15.04.27) (0) | 2018.04.19 |
---|---|
공개수업(15.04.22) (0) | 2018.04.16 |
작은 고민(15.04.07) (0) | 2018.04.16 |
현장체험학습(15.03.26) (0) | 2018.04.11 |
첫 출근(15.03.25) (0) | 2018.04.09 |